[취업에도 치트키가 있다]
안녕하세요.
취업치트키 마스터 스티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연봉을 1억 이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
경력직 이력서의 핵심!
바로 프로젝트 작성 방법에 대한 취업치트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는 특히 경력으로 이직할 때 이력서에서 매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여러분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작성할 때 꼭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치를 근거로 한 가치의 증명'입니다.
'수치를 근거로 한 가치의 증명'
결국은 나의 가치(연봉)를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과거 수행했던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에 기여한 가치 역시 숫자로 증명해야 하고요.
프로젝트의 설명에 숫자가 없이 단지 중요함을 주장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근거 없는 주장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얼마나 중요하고 놀라운 성과였는지 가늠이 잘 안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수치를 통해서 객관적인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줘야 하고
가치를 통해 여러분이 한 일의 결과 회사에 얼마나 이익을 안겨 주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적어도 여러분은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하여 본인이 하는 일의 가치를 알면서 일하는 사람이란 걸 표현해주는 거죠.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어려워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취업치트키를 알려드릴게요.
수치화할 때는 효과성과 효율성 관련한 수치를 넣을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ㅇ 효과성 개선 부분
- 사용자 수 증가, 다운로드 수 증가, 일평균 처리 건수 증가, 오류 조치 시간 단축, 장애 시간 감소...
ㅇ 효율성 개선 부분
- 실행시간 단축, 오류 발생률 감소...
예를 들어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효과성 개선 예시
아래의 예제는 저에게 멘토링을 받았던 한 개발자분의 이력서 내용 중 일부입니다.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특정될 수 있는 부분은 대체하였습니다.
<수정 전>
ㅇㅇㅇ 정보시스템 구축 - 데이터 수집 체계 개선 |
효과성 개선 부분을 숫자로 표현해야 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었죠?
수정 전에는 단순히 어떤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만 명시된 이력서였습니다.
여기에 숫자를 추가하여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도록 바꿔보았습니다.
<수정 후>
ㅇㅇㅇ 정보시스템 구축 - 데이터 수집 체계 개선을 통해 연 평균 데이터 수집 건수 기존 대비 2.3배 확대 (개선 전: 평균 3만건/년, 개선 후: 평균 7만건/년) |
어떤가요?
숫자를 추가해주니 읽는 사람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얼마마한 개선이 있었는지 더 체감이 될 수 있죠?
(2) 효율성 개선 예시
다음은 효율성 개선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이것도 제가 멘토링 해드렸던 백엔드 개발자분의 이력서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수정 전>
- SQL 튜닝을 통한 조회 성능 개선 |
수정 전에는 성능 개선 작업을 했다는 내용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기에 숫자를 추가하여 구체적인 근거를 더해보았어요.
<수정 후>
- 서브 쿼리의 반복수행으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던 쿼리에 서브 쿼리 결과를 임시테이블로 생성하는 Materialize힌트를 추가함으로써 데이터 조회 시간 96.02% 감소 (개선 전: 79.32초, 개선 후: 3.16초) |
어떤가요?
개발자분이 프로그램 성능을 얼마나 개선하였는지
구체적인 숫자를 들어 설명해주니 체감이 되죠?
위와 같이 저의 멘토링을 받으며 이력서를 개선하셨던 개발자분은
최근 이직에서 연봉이 50% 이상 상승하며 연봉 1억 이상 개발자가 되셨는데요.
수치를 통해 가치를 증명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죠.
단순히 어떤 작업을 했다고만 나열하는 이력서는 지루해지기 쉽습니다.
프로젝트 결과에 숫자를 추가하여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이력서가
더 눈에 잘 뜨이고 흥미로워 보이는 이력서 작성의 비결입니다.
이런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건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개선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개선되었음은 측정된 값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평소 일을 하면서도 한 번씩 이 점을 떠올려 보세요.
이 일이 잘되고 못되고는 어떻게 측정될 수 있을까?
지금 하는 이 프로젝트 결과로 성과가 몇 퍼센트 개선될까?
이 일의 결과로 인해 회사의 이익은 얼마나 커지게 될까?
이것이 여러분이 한 일의 결과가 주는 임팩트가 될 것이고
그 임팩트가 가져다주는 가치가 큰 사람일수록
높은 연봉과 귀한 대접을 하면서 회사로 모셔오고 싶은 인재가 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어떤 개발자가 회사에서 데이터 처리를 위해 매년 1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던 일을 96% 개선하여
단 4천만원 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이 개발자의 프로젝트 결과로 무려 매년 9억 6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회사가 매년 9억 6천만 원을 아껴줄 수 있는 개발자를
연봉 1억이 아까워서 안 데려올까요? 당연히 연봉 1억 이상이라도 주고 데려오겠죠!
여러분이 이쯤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다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보여주는 치트키를 써야 게임을 쉽게 할 수 있죠.
오늘의 취업치트키는 바로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숫자는 너무 평범합니다.
3년 차 개발자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속도로 흘러가기 때문이죠.
세상에 3년 차 개발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많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특별히 내가 뽑혀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숫자는 너무 고달프죠.
지난 1년간 매주 52시간씩 일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져 있죠.
한계가 분명합니다.
잠만 자고 일만 한다고 해도 하루 24시간 이상으로 근무시간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속도로 걸어가는 지루하고 고달픈 길이 아니라
평범을 뛰어넘는 높은 차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치트키, 즉 숫자의 임팩트를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연봉이 더 높아야만 하는 근거가 되어줄 거예요.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높은 연봉을 요구하는 입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여러분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
이것을 기억하면서 여러분의 이력서를 한 번 작성해 보세요.
그리고 숫자의 임팩트가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그러면 다음번 이직과 처우 협상이 전보다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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